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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요 태어날때부터 비염 판명을 받았어요 만 15년간 앓아서요 강태훈 한의원인가? 매스컴타서 들어보셨을수도있어요 비염 완치한다길래... 초진비 80이나 들이고 약 9개월 간이나 치료를 했어요 치료법이 콧 속 염증에 이상한 약을 면봉에 묻혀서 발르면 피도나고... 콧물도 마니나고 글구 콧잔등에 침맞는 치료였는데요 비염때문에 우울증도 걸리고.. 죽고싶기두하구그랫어요 아무것도못하자나요 공부를 할려해도 자꾸신경쓰이고 취미생활로 노래할려고해도 코가막혀서 코맹맹이소리나고 도저히 적응이안되요 그래서 믿고..치료를 받았는데.. 초반엔 괜찬아진다 싶더군요... 그런데 완치라고 결과쓰여진후 1주일 지나자마자.. 다시코가 막히기 시작햇어요 제가 치료하는 과정에서도 사람들 와서 막 사기라고 소리치고 햇는데..그래두 믿을곳이 없어 치료한건데 오히려 더심해졌어요! 입맛도 이제 하나도없구요 음식을 뭘먹어도 도통 맛이없으니 식욕도 떨어지고... 밥을 안먹어서 남들 잘안걸리는 기흉도걸리구요 지금 증상이 얼마나 심해졌냐면요 원래증상이 한쪽코가 막히면 그쪽만 콧물나오고 다른쪽은 그나마 약간 뚤려서 편안햇는데.. 지금은 어느쪽이 뚤리든 양쪽에서 콧물나오구요 코를풀면 속에 뭔가 덜렁거리구 코풀때도 머랄까.. 이상한 약냄세나요 그리구 입천장에 혀가 달면 저도모르게 간지러워져서 재채기두 막하구요 진짜.. 살맛안나네요 살면서 이상한병 다걸려봤어두요 비염같이 짜증나는건 없네요 차라리 아파서 누워있을때가 훨씬나았어요! 아파서 누워있으면 매일 마약성 진통제맞으면서 잠만자니.. 코 생각하지도 못해서 편해요 ㅠㅠ 그나마 성격이라도 좋았는데 이것때매 자꾸 신경질내구그래요 ...정말 돌아버리겟어요 이 곳에선 치료가능할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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